미우라 아야꼬의 <양치는 언덕>. 이 작품은 인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짊어진 고뇌와 좌절과 허무와 절망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젊은이들 식의 감상 저편에 있는 고통스러운 인간 존재의 현실성 같은 것에 초점을 맞추어 그러한 것들을 말하며, 진실한 사랑을 통한 인간의 구원 문제를 깊게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미우라 아야코의 <빙점>. 이 작품은 인간이기 때문에 누구나 어쩔 수 없이 떠메고 있는 약점에서 헤어날 수 있는 길을 깊은 신앙의 사랑 안에서 모색한 작품이다. 원죄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하면서 일상 생활 속에서 치유될 수 없는 영혼의 아픔을 그리고 있고, 어린이에 대한 애정 어린 시각이 사건의 발단이 되는 작품.